韓文歌詞(附中文翻譯)


가인 - 열두 시가 되면


열두 시가 되면 만나 우리 둘이는 어디 있다가도 만나 눈 오는 날이면
지금 생각하면 조금 유치한 듯한 약속 근데 기분이 영 좀 그렇긴 해 흐린 날이면

열두 시가 돼도 오지 않았던 너를 기다리던 그 날 내 모습
잊을 수 없잖아 눈이 오지 않는 겨울이란 없으니까 그치?

* 나는 지금 울고 싶은데 정말 거리마다 들떠 있는 게 난 슬퍼
그대가 스르륵 다가와 기다렸냐고 할 것 같은데 나 오늘까지

# 울지 않고 참아왔는데 정말 난 착하게 잘 견뎌왔는데
모두 다 스르륵 잠든 밤 그대 내게 다녀가 줄 수도 있는 것 같아

지나가 버리면 별거 없는 거라고 사랑이라는 거 별거 아닌 거라고
다 아는 척한 내가 웃겨 결국 이럴 거면서 그래 아직도 넌 내게 뭔가를 가르쳐 주지?

* 나는 지금 울고 싶은데 정말 거리마다 들떠 있는 게 난 슬퍼
그대가 스르륵 다가와 기다렸냐고 할 것 같은데 나 오늘까지

# 울지 않고 참아왔는데 정말 난 착하게 잘 견뎌왔는데
모두 다 스르륵 잠든 밤 그대 내게 다녀가 줄 수도 있는 것 같아

어느새 우린 어른이 다 되어 버리고 거짓말 같은 기적들을 믿지 못해도
아직은 내가 믿고 싶은 건 돌아오는 네 모습 이번 겨울까지만 믿을래

울고 싶어지는 나 어른스레 참아왔던 나
넌 우는 내가 싫다 했는데 이러면 안 돼

어쩌면 다 온 것 같은데 오늘 밤 매일 그런 꿈을 꾸는데
스르륵 창밖에 눈이 와 기억나니? 착한 아이 같던 우리 약속을

열두 시가 되면 만나



到了十二點就見個面吧,無論在哪裡都見個面吧,只要是下雪的日子
現在回想起來,似乎是有點幼稚的約定,但是心情卻有點這樣,只要是陰陰的天氣

就算到了十二點也不會來的你,等待著你的那一天的我的身影
我無法忘記,因為不會有不會下雪的冬天,沒錯吧?

* 我有一點點想哭,真的是在每條街道上都湧現的情緒,我很悲傷
你悄悄地靠近我,似乎對我問了是不是等著你的樣子,我直到今天

# 我不曾哭泣這樣忍了下來,我真的很乖地堅持了下來
在大家都悄悄地睡著的夜晚,也許,你似乎會回到我身邊

只要過去就都不是沒什麼了不起的事,所謂愛情並不是那些沒什麼了不起的事
裝作什麼都懂的我真的很搞笑,結果卻是這樣,你現在還在教些我什麼吧

* 我有一點點想哭,真的是在每條街道上都湧現的情緒,我很悲傷
你悄悄地靠近我,似乎對我問了是不是等著你的樣子,我直到今天

# 我不曾哭泣這樣忍了下來,我真的很乖地堅持了下來
在大家都悄悄地睡著的夜晚,也許,你似乎會回到我身邊

不知不覺我們也成為大人,就算沒辦法相信謊話似的奇蹟
我到現在還相信的是你回來的身影,我要相信你,直到這一次的冬天

有點想要哭的我,大人似地忍耐下來的我
你說過你討厭哭泣的我,這樣下去是不行的

說不定我們已經走到最後,今晚,每天,我做著這樣的夢
悄悄地窗外下起了雪,還記得嗎?就像是好孩子一樣的我們的約定

到了十二點就見個面吧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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