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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韓文歌詞(附中文翻譯)

 

김동률 - 그럴 수밖에

 

그날의 나는 잠이 덜 깨서 평소에 타던 버스를 놓쳤고
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왜 배는 고프고?
에라 난 몰라 오늘은 그냥 일이고 뭐고 모두 귀찮다
그날따라 맘이 허해서 지나가는 사람들 물끄러미 바라보는데
왜 그때 거기 서 있었는지? 하필 나를 돌아봤는지?

모처럼 너는 외출을 했고 친구가 급히 자릴 떠났고
그날따라 날이 좋아서 생각 없이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봤을 뿐이지만

그도 그럴 수밖에 사랑이라는 건 그럴듯한 시작이 있지?
우린 모를 수밖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우리 이야기이니까

그렇게 눈이 마주친 순간 나도 모르게 손을 들었지? 순간 내가 미쳤었는지?
밥이라도 함께 먹자고 불쑥 말해 버리고 만 것에

너도 놀랄 수밖에 그러자 했으니 심지어 넌 배불렀는데
나도 놀랄 수밖에 평소에 내가 아닌 듯 거침없는 친구들이 절대로 믿지 못할 내 모습

그도 그럴 수밖에 사랑이라는 건 그 모든 게 다 예외니까
그래 그럴 수밖에 첨부터 우린 그렇게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니까

 

那天我還沒有完全清醒,錯過了平常在搭的那班公車
拖著沈重的步伐走著走著,怎麼突然肚子餓了?
哎唷我也不知道,今天就是工作、任何事都讓我不耐煩
今天心裡特別空虛,直勾勾地釘著路過的人們
妳為什麼那時候正好站在那裡?又偏偏回頭看了看我?

好不容易妳出門了,朋友也急忙地離開了這裡
那一天天氣特別好,我只是走著走著,突然毫無想法地轉過身去

妳也毫無辦法吧,所謂的愛情,有著像是這樣的開始
因為是我們無法得知的某個人所創造出的我們的故事

就這樣雙眼對視的瞬間,我也不自覺地舉起了手,那一瞬間我是不是瘋了?
突然冒出了一句,要不要一起吃頓飯的這句話

妳也只能驚訝,甚至妳當時還是吃飽的狀態
我也只能驚訝,不是平常的我的毫無阻礙、朋友們絕對無法置信的我的模樣

妳也毫無辦法吧,因為所謂愛情,一切都屬意外
是啊只能這樣,因為從一開始,我們就是這樣相遇,就是這樣彼此相愛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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