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turn (part2).jpg

 

 韓文歌詞(附中文翻譯)

 

장재인 - Again

 

잠들던 하루가 깨어나기 전에 익숙한 어둠에 빛이 뿌옇게 내려
새벽이 가득한 이 시간 다가오는 기억이 낯설어

그날 하늘 반쯤 감긴 달빛처럼 희미한 한줄기 불빛 등지고 앉아
긴 한숨 눈물만 숨죽여 들썩이던 아픔이 떠오르네

* 그래도 괜찮아 흔들리지 않아
지나간 어제의 새벽이 온데도 또다시 그 길을 걸어간다 해도

짙은 외로움에 이 아픈 상처에
가려져 더 이상 보이지 않아도 걷고 있어 again

차가운 빛줄기 스쳐 지나갈 때 춤추듯 흩날리는 마른 꽃잎 하나
그을려 버린 가슴 위로 내려앉아 뜨겁게 뛰고 있어

꺼진 촛불 남아 있는 저 숨결은 얼룩진 어둠을 조금씩 비춰가고
닫혀 있던 마음 작은 문틈 사이로 또다시 스며드네

* 그래도 괜찮아 흔들리지 않아
지나간 어제의 새벽이 온데도 또다시 그 길을 걸어간다 해도

그대로 있어 줘 내 곁에 있어 줘
흐려진 달빛이 또 나를 비춰도 걸어갈래 again

 

沉睡的一天清醒之前,熟悉的黑暗中降下雪白的光芒
清晨、滿滿的這段時間,靠近的記憶讓人覺得陌生

就像纏繞著那天半片天空的月光,微微的一道火光背對背地坐下
長長的一口嘆息,只削弱了眼淚,抖動的心痛又浮現了

* 就算如此也沒關係,我不會因此動搖
就算在過去的昨天清晨到來,就算我得重新再走上那條路

因為濃濃的孤單,因為令人心痛的傷痕而
遮掩,就算再也看不見,我也持續走著 again

冰冷的一道光掠過的時候,舞動似地飄揚的一片乾涸的花瓣
落在被燒焦的心上,火熱地跳動著

熄滅的燭火所僅存的氣息,一點一點地照亮斑駁的黑暗
緊閉的心,自小小的門縫中,又再次滲入了

* 就算如此也沒關係,我不會因此動搖
就算在過去的昨天清晨到來,就算我得重新再走上那條路

就算如此也請待在我身邊,待在我的身邊
就算模糊的月光又照耀著我,我也會走下去 again

arrow
arrow

    chiungying 發表在 痞客邦 留言(0) 人氣()